사실
길지 않은 고민 후에 참여하게 된 캠프. 생각했던 것과 달리 사전캠프의 분위기는 꽤 많이 자율적인 지라 당황했지만, 그래도 목표의식을 부여해준 덕에 뭐라도 하는 중.
느낌
오랜만에 펼친 다이어리. 적응도도 감안해서 널널하게 적은 일정이지만 꼭 한 두개씩 실패하기 일쑤다. 그래도 빨간 펜으로 동그라미 치는 뿌듯함은 최고. 감사하게도 훌륭한 조원 분들을 만난 덕에, 세계가 쭉쭉 넓어지고 있다. 할 일 목록은 늘어만가고, 스스로의 부족함에 부끄러워지기도 하지만, 조급해지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. 당장에 모든 것을 머리에 넣을 수는 없겠지만, 차근차근 정복해나가자구. 다이어리에 동그라미가 더 많아지도록 정진.
배운 것
두 번의 조 활동 통해 게임서버의 태동과 Node.js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. 주제도 주젠데, 정말 문외한이란 걸 또 느낄 수 있었던 시간. 하지만 친절하고 우수한 조원님들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, 열의도 얻고 하는 중.
정규 강의에선 Javascript를 바탕으로 하는 웹 개발 왕초보 버전을 배우고 있다. 일단 하라는대로 하는데 웹페이지가 뚝딱 나오고 하는 게 신기했고, 흥미가 붙더라. 근데 첫 과제를 만나곤 머리가 띵. 하루 붙잡고 있은 덕에 어찌 해결은 했으나 이대론 안 되겠다 싶었다.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, 추가 학습 통해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을 듯. 이것도 나름 강의의 가르침인 셈 치기로 했다.
미래
일단 하라는 거 해보니까 자연스레 다음에 뭐해야할지 조금씩 보인다. 전공지식 위해 자료도 많이 찾아 읽고, 정규강의에 모자른 기초 부분도 별개로 학습해야겠고 등등. 본 캠프 시작 전 여유 있을 때 최대한 기틀을 다지고 싶다. 시간을 정말 잘 활용하도록 노력하자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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